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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러쉬 브랜드 스토리

    1995년, 마크 콘스탄틴, 모 콘스탄티, 로웨나 버드, 헬렌 앰브로센, 리즈 베네트, 플그리브스가 함께 영국 항구도시 풀에서 창립했습니다. 마크는 모발학자로, 리즈는 뷰티 테라피스트로 같은 헤어, 뷰티 살롱에서 근무했습니다. 이들의 공통 관심사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이었고, 콘스탄틴 앤 위어라는 회사를 함께 설립합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그들은 더 나은 브랜드의 확신을 갖고, 1987년 화장품 통신판매업체인 코스메틱 투 고를 설립합니다. 제품 카탈로그를 발행하고 전화와 우편으로 주문을 받았습니다. 당시 선보인 배쓰 밤, 샴푸 바, 마사지 바는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초기에 성공한 듯했지만, 많은 주문 접수에 대처할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하여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 이후 6명의 공동 창립자들은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러시를 시작합니다. 1995년 영국의 소도시 풀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러시, 그 이상의 것들을 들려주기 위해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러시의 전신이었던 콘스탄틴 앤 위어(Constantine & Weir)에서부터 입니다. 당시 모발학자였던 러시 창립자 마크 콘스탄틴은 풀에 위치한 뷰티 살롱에서 근무했는데 뷰티 테라피스트 리즈 위어와 가깝게 지내며 러시 창립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이때 탄생한 것이 바로 콘스탄틴 앤 위어. 이들은 풀의 하이스트리트에 작은 작업실을 마련하고 페퍼민트 풋 로션, 허니 비즈왁스 클렌저, 보디 버터 등 독창적인 제품 개발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사업 초기 이들의 의도와 달리 혁신적인 제품들은 소비자의 공감을 얻진 못했으며 기존 틀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겐 기성 제품과 동떨어진듯한 콘스탄틴 앤 위어는 멀게만 느껴졌던 것입니다. 콘스탄틴과 위어는 사업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더 바디 샵(The Body Shop)의 창립자인 아니타 로딕(Anita Roddik)을 찾아가며 이들의 전문성과 제품력을 알아본 로딕은 더 바디 샵을 통해 콘스탄틴 앤 위어 제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하며 이후 15년간 콘스탄틴 앤 위어 제품들은 더 바디 샵에서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사업의 규모가 커지자 위어는 능력 있는 동료들을 찾아 새로운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되며 헬렌 앰브로센, 로웨나 버드, 모 콘스탄틴, 폴 그리브스가 바로 그들이었다. 마크 콘스탄틴을 포함한 6명은 코스메틱 투 고(Cosmetics To Go)라는 자신들의 고유한 제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회사를 론칭한다. 제품 카탈로그를 발행하고 전화나 우편으로 주문을 받았던 코스메틱 투 고는 한 달간 판매할 양을 준비했으나 단 이틀 만에 물량이 매진이 됩니다. 몰려드는 주문 접수를 대처할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했던 이들은 결국 브랜드를 매각하기에 이르렀으며 코스메틱 투 고가 보호 신청에 들어가며 창립자들은 거취를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 이들은 현실에 비관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도전하기로 하며 신선한 화장품을 만들어 착하게 판다. 새로운 슬로건을 정한 이들은 1995년 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러시를 론칭하게 됩니다. 러시는 엘리자베스 베넷(Elizabeth Bennett)이라는 에든버러에 사는 한 여성이 응모에 채택된 브랜드명입니다. 러시. 우거지고 무성한 식물, 싱싱한이라는 뜻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이라는 의미도 지닌 단어입니다. 환경친화적인 의미와 동시에 위트 있으면서도 획기적인 의미 모두 브랜드에 담고 싶었던 창립자들은 러시를 브랜드명으로 채택하고 본격적으로 러시를 운영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마켓에서 공수한 오렌지, 레몬, 계피 등 신선한 재료로 제품을 만들고,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쓰는 방식과 같이 블랙보드에 분필로 제품명을 적어 홍보했다. 이러한 방식은 여전히 러시가 고수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로 초창기 매장 1층에선 제품을 판매하고 2층에서는 마크와 모, 헬렌이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현재 러시는 51개국 93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거래, 인권,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러시는 뷰티 생태계에서 탄생했지만 NGO의 이미지를 갖고 창립 초기 세웠던 이념을 여전히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러시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9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러시의 네 번째 해외 진출 국가이며 200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부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2. 브랜드 철학

    신선함, 유기농이라는 단어가 마케팅적 의미 그 이상의 정직함을 믿는다, 러쉬 철학의 핵심입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 에센셜 오일, 최소한의 보존제와 안전한 인공 성문을 사용하여 제품을 선보인다고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거친 원재료조차 사용하지 않습니다. 직접 구매팀을 운영하며,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윤리적인 공정 여부까지 확인한다고 합니다. 특히 불필요한 포장을 없앤 고체 형태의 다양한 베쓰 밤, 샤워 젤리, 고체 샴푸와 같은 기발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화장품 산업에서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신선함은 러시철학의 핵심으로 신선한 과일, 채소, 에센셜 오일, 최소한의 보존제와 안전한 인공 성분을 사용합니다. 모든 제품은 엄선된 원료로 손으로 직접 제품을 만들고 모든 제품은 베지테리언이며 그중 무려 약 90%는 식물성 원료로만 만든 비건입니다. 직원들은 모두 정직함이라는 단어로 집결되어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제품을 만들고 제조자의 얼굴 스티커를 제품 라벨에 붙임으로써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수를 하거나 모든 것을 일고서도 당당히 다시 일어날 수 있음을 모든 사람이 전 세계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하며,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려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올바른 가치를 통해 수익글 창출한다는 것을 고객은 항상 옳다는 믿음과 행심 가치인 직원들의 진심이 모여 얻은 결실이 느껴집니다. 원주민은과 지역사회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화경 및 생물 다양성과 관련 국제 협약을 준수합니다. 모든 거래처는 러의의 규정을 따를 것이며 위반 시 거래가 중단한다는 법적 약속이 있다고 합니다.

    3. 이념이 깃든 제품

    최소한의 보존제 사용과 안전한 인공 성분의 사용을 원칙으로 제품은 The Vegetarian Society에서 인증받은 100% 베지테리언, 그중 70% 제품은 비건제품입니다. 또한 천연 보존제 역할을 하는 꿀이나 카카오 버터 등을 적극 활용하여 박테리아 번식을 막는 셀프-플리저빙(Self-Preserving) 제품도 선보이며 러시 제품 중 68%는 인공 보존제가 없는 셀프-프리저빙 제품이다. 베스트셀러 보디 크림 드림 크림과 보디 스크럽 오션 솔트는 인공 보존제가 있는 기존 제품과 셀프-프리저빙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고객 선호도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더욱이 모든 제품의 제조일과 사용 기한은 뒷면이나 옆면 스티커에 표기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러시만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사용 기한이 가장 짧은 제품은 프레쉬 마스크로 제조일로부터 4 주로 향수를 제외하고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된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 원칙이 있습니다. 기계로 인한 대량 생산이 아닌 필요한 만큼 손으로 만드는 것. 마치 셰프처럼 가운을 입고 장갑을 끼고 제품을 만든달까. 러시는 재료를 다듬고, 섞고, 모양을 만들어 용기에 담습니다. 러쉬의 제조 공장은 영국, 독일, 크로아티아, 호주, 일본, 캐나다 6개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가장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제조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달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신선한 핸드메이드 철학에 따라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 국가에 따라 원산지가 다른 이유가 바로 이 신선함을 유지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프레쉬 마스크, 프레쉬 클렌저, 젤리 마스크 등 23개의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에센셜 오일과 같은 핵심 원료는 영국에서 수입한다. 과일과 채소 등 신선함이 중요한 원료는 국내에서 구매하며, 대표 국내산 원재료인 블루베리는 진안에 위치한 깊은 샘 농장에서, 꿀은 지리산 꿀 농원 에서 공급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