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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한 스투시 소개
스투시는 미국의 의류 브랜드이며 1980년대 초에 숀 스투시가 설립한 사설 회사입니다. 그 회사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시작된 서프웨어 유행의 혜택을 받은 많은 회사들 중 하나이지만, 그것은 대부분 스케이트보드와 힙합 씬에서 주목받아왔습니다. 스투시는 1980년 SHAWN STUSSY라는 서프보드에 열광하는 CREW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스투시의 특유의 로고는 SHAWN STUSSY의 삼촌이 만든 로고로 지금은 스트릿웨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스투시의 시초는 캘리포니아에서 그가 티셔츠와 서프보드를 만들면서 시작된 작은 브랜드였습니다. 스투시의 성공요인은 언제나 열린 마인드로 도쿄와 런던 뉴욕의 보더, DJ등과 교류를 하며 그들의 문화를 콘셉트로 잡고 1970~80년대 영국 펑크의 DIY정신까지 받아들여 현재까지 독립적이며 모든 스트릿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동경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핑보드 매니아었던 숀 스투시가 직접 만든 서핑보드에 저 로고를 그려 넣어서 판 게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자기가 입고 다닐 겸 해서 티셔츠 등에도 그 사인을 넣어 팔았고, 이는 해변가에서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후 곧바로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도 유행을 탔고, 이는 힙합과 서프의 조합이라는 패션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켜 그는 말 그대로 세계적인 대박을 치게 됩니다. 다만 그렇게 유행을 타면서 언더그라운드 패션과는 거리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숀 스투시 또한 경영권을 친구에게 넘기고 사임했습니다. 스트리트 패션이 큰 인기를 얻었던 2017년 쯤부터 다시 인기가 슬금슬금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당시 상당한 충격을 준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가 즐겨 입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가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키코가 과거에 보여준 스투시 리워크 캡슐 컬렉션이 재조명을 받았고 그 여파로 개인이 스투시를 리워크를 해서 입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2020년대 들어서는 숀 스투시 시절의 복각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투시의 인기가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스트릿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컬래버레이션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스트릿 브랜드를 대표하는 슈프림부터 나이키, 베이프, 반스 등의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 국내 인지도
국내에서 스투시룩으로 가격대가 있지만 청소년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스투시 싸인 로고를 기반으로 트로피칼하며 감각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로고플레이 위주의 깔끔한 디자인들도 출시합니다. 또 다른 스트릿 패션의 근본이라고 여겨지는 브랜드인 슈프림, 베이프는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이 정통 스트릿 패션밖에 없을 정도로 범위가 꽤 한정적이지만 스투시는 스트릿 패션뿐만 아니라 고프코어(키코 스타일), 캐주얼, 아메카지 등등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와 함께 현 스트릿 패션 트렌드의 가장 큰 주축 중 하나이며 최근엔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줌 스피리돈, 크루넥과 스웨트 팬츠를 발매하였고 국내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세트로 착용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후 MMW(매튜 윌리엄스)와의 협업과 나이키와의 2차 협업, 아워레가시 워크숍과 협업을 하여 다양한 제품군을 차례로 발매하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국내에선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키드밀리가 자주 매치하기 시작하면서 그런지룩의 인기 상승과 함께 스투시도 다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의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 티셔츠가 2위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키드밀리가 착용한 제품들은 리셀가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차은우, 이민호, 저스디스, 나나, 이시영 인스타에 입고 나오면서 자연스레 스트릿웨어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배우 이민호는 스투시의 트레이닝복을 박서준은 반팔티, 조규성은 비니를 이유미는 버킷했을 선택해 각자 이지 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투시룩을 완성했습니다. 서울에 챕터 스토어를 오픈하였습니다. 뒤이어 홍대 인근에 와우산챕터까지 오픈하였으나 몇 년 못 가서 철수하였으며 현재는 강남 압구정에 스투시 서울 챕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3. 대표 아이템
스투시의 대표 아이템 베이직 맨투맨 Stussy Basic Stussy LS T-Shirt 입니다. 편하지만 입으면 힙 각 딱 잡히며 앞면과 등판에 자리한 스투시 로고로 입는 순간 힙한 무드 자동 장착됩니다. 다양한 체형에도 실루엣이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소재와 멀리서 봐도 존재감이 확실한 그래픽으로 한번 구입하면 자주 손이 갑니다. 와이드팬츠나 청바지, 스커트 등 어디에 매치해도 센스 넘치는 스트릿웨어로 손색이 없습니다. 화이트, 멜란지, 네이비, 블랙, 라이트퍼플 총 다섯 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으며, 컬러별로 느낌이 다 달라 깔별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힙한 무드의 커플맨투맨이나 힙합, 댄스팀 등의 크루웨어로도 활용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해외 패피들에게도 인기 만점인데요.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은 베이식한 디자인에 스투시의 로고만으로 포인트를 준 맨투맨 티셔츠로 무심한 듯 힙한 무드가 느껴져 더욱 멋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