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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노스페이스 소개
미국의 등산 용품 및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브랜드다. 가성비가 뛰어난 실용적인 옷과 텐트가 특히 유명합니다. 영문명의 의미는 일반적으로는 북벽, 즉 산의 북쪽 사면을 말하며 기업 로고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위치한 하프돔 북벽에서 따온 것입니다. 여담으로 고산들의 북벽은 전통적으로 등산 난이도가 어렵기로 유명하며 아예 고유 명사화한 아이거 북벽이 대표적입니다.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과학과 기술 혁신을 통해 인간이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노스페이스는 모험, 자연, 지속 가능성, 그리고 믿음을 상징하는 브랜드이며 '끊임없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을 실천하는 것이 브랜드의 모토입니다. 그들의 제품은 자연 속에서의 모험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며, 도시 생활세어도 스타일과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브랜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부심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로 대학생들이 많이 입으며 에이펙스 트윈과 종종 비교되는 영국의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인 오테커도 즐겨 입는다고 합니다. 196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등산 도구 판매점으로 시작했으며 1993년,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가 2000년 VF 코퍼레이션이 인수했다고 합니다. 노스페이스 하이트라벨은 한국에만 독점적으로 출시한 브랜드입니다. 비슷하게 일본에는 퍼플 라벨입니다. 오히려 일본사람들은 한국의 화이트라벨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직구를 하기까지 합니다. 23년부터 전소미, 이서로 시작하여 현재 차은우, 이서, 손나은 광고모델로 더욱 선호도가 높아졌습니다.
2. 다시 살린 한국 영원무역
한국에서는 영원무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영원무역은 원래부터도 노스페이스 등의 제품을 OEM 및 ODM 방식으로 납품하던 곳이었으며 노스페이스를 사면 Made in Korea로 찍힌 것도 많고 국내 브랜드인 줄 아는 사람도 있다. 이제는 국외 브랜드임에도 국내 유통사의 입김이 세졌습니다. 일본 회사인 골드윈이 노스페이스 브랜드의 아시아 영업 총괄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원무역은 노스페이스 순 매출액 5%, 매입액 7%를 디자인 등에 대한 수수료로 골드윈사에 지급하고 있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부터는 대한체육회랑 협약을 맺어 2024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의 공식 의류 파트너로 활동했습니다. 미국 본사는 4번이나 파산했고 그중 한 번은 회계부정 때문이었습니다. 장사는 정말 꾸준히 잘됐으나 이미 1990년대에 북아메리카에서 등산의류 하면 노스페이스가 나올 정도였고 북미 등지에서 노스페이스의 아류가 우후죽순 나왔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에는 유럽에서도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지더니 아시아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만 경영진이 진짜 막장 경영진 올스타팀을 차려도 될 정도로 막장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경영진들을 다 자르고 새로 임명된 사람들도 막장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영원무역이 한국에서 대박을 터트리면서 보내온 돈에 절대적으로 힘입은 것입니다. 그런 만큼 영원무역은 기획부터 생산과 판매까지 사실상 독자적으로 노스페이스 브랜드 제품을 생산을 합니다. 이 때문에 똑같은 이름의 제품인데 미국판과 한국판의 사양이 다른 일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한국에서의 판매가 많이 되었을까요?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및 패딩, 그리고 가방이 고등학생들의 교복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 때 중고생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패션 브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초기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이 많이 찾았지만, 점점 많은 학생들이 찾으면서 아예 준 교복화된 경우인데, 물론 이제는 더 이상 저렴하지 않습니다. 겨울철에 등산하는 사람들이 노스페이스를 선호한다는 얘기도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기 드문 편. 고가 라인으로는 아크테릭스가 원탑이며 그 밑으로 파타고니아 등 외산 고가 브랜드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가성비로는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인 컬럼비아, K2, 블랙야크, 아이더 등도 인기가 많은 데다가 안 그래도 등산용품이 비싼데 그냥 저가형 브랜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2015-2016 시즌 눕시가 인기가 굉장히 높다. 그 외 다른 디자이너들이나 브랜드와 콜라보하면서 스트릿 패션에서의 입지가 어느 정도 굳혀졌습니다. 주로 가로수길이나 홍대거리 같은 젊은이들의 거리에서 슈노 눕시가 겨울마다 보입니다. 슈프림 콜라보 제품들이 아니어도 칸예 웨스트가 입어서 화제가 된 1992 눕시패딩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눕시인 1996 눕시도 켄달 제너, 헤일리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크 질렌할,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등 할리우드, 브로드웨이의 유명 셀럽들이 입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0년에 일어난 숏패딩붐을 타고 덩달아 원조격인 눕시 숏패딩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이점이라면 2010년 초반 당시에는 화려한 원색 컬러가 유행이었지만, 2020년대 현제는 차분한 블랙이나, 그레이컬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3. 24년 바람막이 대표 제품
화이트라벨 네오 베이든 재킷(NJ2 HQ01 K 화이트라벨 남성 네오 베이든 재킷) 노스페이스 헤리티지의 상단 블록 배색이 포인트인 마운틴 재킷입니다. 스타일링에 따라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DRY VENT소재를 사용하여 방수 기능이 있으며 레이어드 하기에 따라 초봄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화이트라벨 재킷(NJ2 HQ30 J 화이트라벨 여성 베이든 재킷) 현재 베스트셀러노스페이스 마운틴 더 숏 여성 바람막이입니다. 노스페이스 헤리티지의 상단 블록 배색을 사용한 여성용 후디 재킷이며 크롭 한 기장감의 레귤러핏으로 스타일링에 따라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DRY VENT 소재를 사용하여 방수 기능이 있으며 봄 간절기에 착장 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