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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탄생 스토리

    따뜻한 날씨가 되면 신발장에서 먼저 꺼내놓은 신발이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 캐주얼 풋 웨어 브랜드 크록스입니다. 2002년 미국 콜로라도 주 볼더시에서 탄생되었습니다. 창립자는 콜로라도 주에 살던 청년 린든 핸슨, 스콧 시맨스, 조지 페덱 커 3명으로 바다 서핑, 항해를 하던 중 물이 고이는 신발을 보고 물이 잘 빠지는 신발을 떠올렸고 이것이 크록스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2년 브랜드를 론칭하며 당시 플로리다에서 열린 한 보트쇼에 200켤레의 크록스를 내놓았는데 단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 전을 치른 이들은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브랜드 탄생 3년이 지난 2005년 창립자들은 직접적인 경영에서 손을 떼게 되며 이후 론 스나이더에게 브랜드 경영을 맡기게 됩니다. 그는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크록스를 만든 장본인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새로운 CEO 참여와 동시에 론 스나이더는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멕시코 등지의 제조 공장을 인수하며 2006년부터는 제품 다각화에 초점을 두기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샌들, 운동화, 메리제인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전개하게 됩니다. 크록스는 다양한 컬처를 포괄하며 특별한 협업과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폭넓은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브랜드 및 인플루언서들과의 협력하여 UGC 캠페인 Walk In Crocs, 음악과 패션을 결합한 Bring It Sing It Music Contest 등 다양한 컬처를 포괄하는 마케팅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크록스 코리아는 국내 연예인과 아이돌 그룹과 협업하여 있는 그대로 자신을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과 로고에서 알 수 있듯 크록스는 악어를 의미하는 단어 크로커다일에서 유래로 이름 따라 물과 육지 생활 모두 가능한 악어의 특징을 모티브로 삼았고, 경계와 제한 없이 두 곳에서 모두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창립자는 전 세계 모든 발에 최상의 편안함과 즐거움, 그리고 혁신을 제공한다라는 사명을 내걸고 디자인보다는 착용감에 집중하며 현재의 디자인이 완성되었습니다.

    2. 크록스 신발 디자인 전략

    유수의 신발 브랜드는 다양성을 목표로 매 시즌 다른 실루엣의 제품을 선보이지만 초기 크록스가 선택한 전략과는 달랐습니다. 둥근 앞 코에 구멍만 송송 뚫린 투박한 자태, 여기에 다양한 컬러웨이만으로 승부를 본 것. 폴리우레탄계 합성수지의 일종인 특수 소재를 활용했고, 해당 소재를 개발한폼 크레이에션을 직접 인수해 크로슬라이트라는 독자적인 소재를 창조해 냈습니다. 이는 초 경량으로 0.17kg밖에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감, 소재 특성상 체온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임이 가능하고 사람의 체중을 견딜 수 있도록 푹신하게 압축되어 있는 덕택에 바닥에 닿을 때 힘이 고르게 분산되는 기능을 갖췄으며 근육 피로도를 일반 신발보다 대폭 감소시키는데 한몫하게 됩니다. 크록스 슈즈를 신어본 이라면 응당 공감할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은 바로 크로슬라이트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 초경량 기술 등과 같은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로 발끝까지 편안함을 선사하는 크록스는 냄새와 물속 미끄러짐에도 강한 특징을 지녔습니다. 일상뿐만 아니라 전문적 용도로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장점에도 미니멀한 디자인에 갈증을 느끼던 차 크록스는 지비츠 참에 눈을 뜨게 됩니다.

    3. 지비츠는 누구의 아이디어 였을까

    요즘은 크록스 신발이라고 해도 똑같은 디자인이 없습니다. 자기의 취향대로 고른 지비츠를 데코 하기 때문입니다. 지비츠는 아이들이 자신의 크록스와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컬러풀한 자기만의 크록스를 만들 수 있게 해 줍니다. 자비츠는 세 자녀를 키우던 한 주부가 자녀의 크록스에 재미 삼아 끼우던 단추와 보석 등이 시초가 되는데 이를 본격적인 사업으로 구상하여 액세서리 업체를 차리게 됩니다. 특수 소재를 창조했던 재료 기업을 인수했던 것처럼, 크록스도 지비츠 액세서리가 인기를 끌자 업체를 인수하게 됩니다. 당시 인수 금액은 1000만 달러 한화로 무려 125억에 달했고 목표치 매출 달성 시 추가 보너스도 지급되었습니다. 이로써 장점이자 유일한 단점이던 단조로운 외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존재 지비츠가 본격적인 생산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크록스만의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라이선스 및 새로운 3-D 스타일의 지비츠 장식을 사용하며 자신의 크록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지비츠 장식은 손목 밴드, 지갑, 핸드폰 케이스, 비치백, 백팩 등을 장식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템이, 여러분이 좋아하는 장식스타일로 뽐낼 수 있게 디자인된 것입니다. 자비츠 액세서리 아이템은 새로운 크록밴드 스타일에서부터 겨울용 베스트셀러 상품인 매머드 클로그에 이르기까지 크록스 신발을 더욱 빛내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모든 어린이용 크록스 신발에서 스타일을 뽐낼 수 있습니다. 24년 최근에는 디즈니와의 콜라보로 행복한 결말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백설공주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