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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기획사인 하이브 방시혁의장과 뉴진스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으로 하이브 주가 7천억 넘게 하락했습니다.민희진대표의 경영권 탈취의혹을 제기하였는데요. 두 대표의 갈등 이유 및 해결여부, 주가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브 민희진 vs 방시혁 지분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대표 및 경영진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시도가 포착되어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 회사 전산 자료를 회수하고 대면 진술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 지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주 | 지분율 |
| 하이브 | 80% |
| 민희진 대표 | 18% |
| 어도어 경영진 | 20% |
민희진 대표측이 하이브의 지분 중 일부를 자신에게 우호적인 주체에게 매각을 종용함으로써 지분율을 높여 독자적인 회사를 설립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는 하이브 측의 주장입니다.
갈등 해결 및 주가전망
갈등 해결 가능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이브 자회사에 대한 조사로 갈등이 크게 부각되었지만 하이브 입장에서는 민희진 대표를 계속 보유하고 가는 것이 더 큰 이득이며 걸그룹 뉴진스 입장에서는 민희진 대표가 없는 상태에서 하이브의 지시를 그대로 따를지도 의문입니다.
민희진 대표 입장에서도 독자적인 회사를 설립한다고 해도 하이브가 제공하는 자산 없이 온전히 회사를 설립하여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이브 주가전망
하이브의 주가가 이틀동안 13% 넘게 하락했는데 그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고 그 이상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오늘 SM이 오르고 있는데요. 반사 이익이 아니고 다른 호재가 나와서 그런 모습인 지는 좀 더 지켜봐야합니다.
기획사의 리스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습니다.
과거의 아이돌 문화가 단순히 국내에서 머무르던 문화가 아니라 글로벌 문화가 됐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획사도 시스템적으로 더 탄탄해야져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 반박
민대표측 어도어 주장은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중 빌리프랩이 지난달 인기 걸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으나 모든 영역에서뉴진스를 카피했다는 이유 입니다.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그룹의 엄마라고 불릴 정도로 뉴진스 탄생에 기여했습니다.
아일릿의 데뷔앨범 프로듀싱은 방시혁의장이 참여하였으며 아일릿의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행사 출연 등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의혹입니다. 이에 대하여 항의를 했지만 방시혁 의장에게 답변을 듣지 못하였으며 경영권 탈취라고 하는것은 전혀 사실관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체제
하이브는 성장 과정에서 중소기획사를 인수, 통합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각 레이블의 일정한 독자적인 경영권을 부여 했습니다. 예시를 들어 그룹을 출시할 때 그 콘셉트를 창안하도록 독자적 경영권을 부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레이블간 의 일부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하이브의 뉴진스 관여도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어도어의 자회사이지만 데뷔와 성취에 민희진 대표의 공이 컸으며 특별히 도와준 부분은 없다는 대표 측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어도어가 설립되고 뉴진스가 출범하는 과정에서 하이브가 상당 부분 자산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하이브 입장에서도 뉴진스의 출법과 성과에 충분한 기여를 했다는 주장할 만한 근거가 있다고 보입니다.
어도어 민희진 프로필
민희진 대표는 대한민국 연예기획자 겸 음악 프로듀서로 어도어 설립자 겸 CEO 입니다.
1979년 12월생으로 올해 나이 46살이며 학력은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사 출신으로
SM 기획사의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십수 년 만에 등기이사로 입지적인 인물입니다.
●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의 브랜드 총괄
● SM을 퇴사 후 하이브 합류하여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데뷔
● 뉴진스 한 팀의 매출액만 1000억 원을 돌파
